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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은 도박이쟈냐

[주식 정보] 한국은행 기준으로 정리해본 건설사 현황

by 구왕대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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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한국은행 기준으로 정리해본 건설사 현황



- 한국은행은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최근 기업신용 확대 관련 리스크 점검 및 정책적 시사점" 자료를 작성한 바 있음

- 동 내용 중 "기업 상환능력별 차입금 분포" 섹션에서 상환능력을 크게 세 가지: 1) 이익 기반 상환능력별, 2) 자산 기반 상환능력별, 3) 신용등급 및 부실위험별로 나누어서 분석했는데,

- 세 가지 중 1) 이익 기반 상환능력별, 2) 자산 기반 상환능력별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PF 관련 주요 건설사들을 분석해보고자 함

- 주요 건설사라 함은 PF 신용공여 상위 20개사 중 2023년 공시가 없는 1개사를 제외한 19개사임


■ 이익 기반 상환능력

- 이익 기반 상환능력은 이자보상배율과 차입금상환배율로 평가해볼 수 있음

- 이자보상배율: 한국은행은 동 배울이 1배 미만인 기업들을 취약기업으로 분류. 2023년 3분기 기준 주요 건설사 이자보상배율 평균은 1.95배. 2022년(11.3배) 대비 급격하게 하락하긴 했으나 취약기업으로 분류될 정도는 아님. 특히 수위권 건설사들은 동 배율이 1을 크게 상회하는 상황

- 차입금상환배율: 한국은행은 동 배율이 6배 초과 또는 0배 미만인 기업들을 취약기업으로 분류. 2023년 3분기 기준 주요 건설사 차입금 상환배율은 14.5배. 대부분 건설사가 이 부분에서는 취약. 다만, 취약기업이 아닌 기업 수는 8개. 양극화가 심함


■ 자산기반 상환 능력

- 자산 기반 상환능력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로 평가가 가능

- 부채비율: 한국은행은 동 비율이 200%를 초과하는 기업들을 취약기업으로 분류. 2023년 3분기 기준 주요 건설사 부채비율은 194.6%. 전년 말(183.0%) 대비 증가하긴 했으나 위험 수준은 아님 코로나 직전 저금리 상황이었던 2019년 비율이 173.3%임을 감안해보면 심각하다고 볼 수는 없음.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293.6%, 가장 낮은 건설사 두 곳은 각각 17.5%, 54.6%

- 유동비율: 한국은행은 동 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들을 취약기업으로 분류. 2023년 3분기 기준 주요 건설사 유동비율은 136.3%. 100%를 하회하는 건설사는 총 4개. 그러나 이들 중 3개는 계열사 지원 여력이 있음


■ 총평

- 이대로 냅두면 심각해지는 것 맞고, 관계당국의 지원이나 대책 마련은 필수적임

- 다행히, 이와 관련한 정책 대응과 준비가 물밑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선제적으로 진행되어 왔고, 일일이 수치들을 보면 모두가 심각한 상황은 아님

- 예전부터 한국은행이 이야기해왔듯 선별적인 유동성 공급으로도 아직까지는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함

- 힘들다고 매번 도와줄 수는 없음. 자기가 잘못해서 힘든거면 더더욱 도와줄 필요가 없음. 지금 도와줘야되는건 크게 욕심 안내고 사업하다가 시류를 잘못타서 힘든 기업들임

- 아직까지 이들은 금리 대응 없이 유동성 공급, 관계당국과의 정책 공조로 구제(도와주는)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됨

- 물가 안정 노력의 일부를 이쪽으로 분산시키면 안됨. 이건 이거대로, 물가 안정은 물가 안정대로 해야 함


[주식 정보] 한국은행 기준으로 정리해본 건설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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