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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은 도박이쟈냐

[주식 코인 정보] 1월 둘째주 WEEKLY ISSUE(매크로, 미국경제, 비트코인, 지정학)

by 구왕대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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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 정보] 1월 둘째주 WEEKLY ISSUE(매크로, 미국경제, 비트코인, 지정학)




오늘만 해도 중요한 사건이 좀 많았다. 한가지씩 정리해보자.

1. 비트코인 현물 ETF

• ARK and 21Shares: $ARKB
• Bitwise: $BITB
• BlackRock (iShares): $IBTC
• Fidelity: $FBTC
• Franklin: $EZBC
• Grayscale: $GBTC
• Hashdex: $DEFI
• Invesco Galaxy: $BTCO
• VanEck: $HODL
• Valkyrie: $BRRR
• WisdomTree: $BTCW

현물 ETF 첫 거래량 45억 달러 ↑
비트코인 일일거래량 140억 달러

이 정도면 아주 성공적인 상장이다. 왜 기관들이 그렇게 현물 ETF 승인에 목을 메었는지 알만하다.

수수료가 얼마나 나올지, 일단 승자는 블랙록과 GBTC(그레이스케일)로 보인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국사람들은 법적인 문제 때문에 현물 ETF를 거래 못 한다는 것인데, 뭐 어떤가. 업비트가 훨씬 쉬운걸?(애초에 주식, 달러 환전은 3일간 묶이는 것도 썩 맘에 들지 않을 것이다. 빠른 회전이 장점이나 다름 없으니.

비슷한 예로 바이든이 대마 합법을 시키면서 그 당시 대마 관련 주식을 매수 하려다가 막힌 적이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법적인 문제때문에 매수하지 못하는 주식들도 있다.

어쨋든 제도권에 완전히 들어온 이후 첫 거래. 셀온이 조금 나오기는 했지만, 눈부신 거래량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지만, 잠자고 있는 지갑속 비트코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는건 과연 언제일지. 영원히 잠들어 있어야 할 것이다.

세일러 형은 현재 33억 이상 수익을 찍고, 일부 하락한 상태다.
존버는 승리한다.


2. 매크로

영향력이 줄어든 모습이 확실하게 보이는 매크로 이벤트였다. CPI는 대체로 안 좋았다. 그렇다고 너무 안 좋지도 않았다.

CPI에 대한 글을 따로 올렸지만(링크참조)

세부내역들을 살펴보면, 인플레이션이 왜 고착화 문제랑 잡초같다고 표현하는지 알 수 있다.

진정되는 듯 보였던 집값(쉘터 비용)이 다시 날뛰고 있다.

조금 금리가 인하될 것 같고,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것 같으니 집 매수에 들어간 느낌이다.(작년 초 한국 모습과 비슷하지 않을까?)

리먼사태와는 다르지만 부동산은 반등 후에 부동산 싸이클과 정책영향을 받아서 가격이 결정된다.

그리고 주식보다는 그 싸이클 주기가 넓고 깊다.

그래도 3%대로 왔으니 좋은 것 아니야?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연준의 목표는 2%다. 게다가 8%에서 4% 가는 것보다 4%에서 2% 가는게 훨씬 더 고통스럽고 긴 시간이 걸린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동지표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영원히 2%에 도달할 수 없을 수도 있고, 연준은 중간에 긴축(QT)를 더이상 하지 못하고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가 Credit Crash 이건, Bank이건, 실업률이건 말이다.

새벽에 발표된 연준의 연방재정수지는 적자가 지속되며, 더이상의 긴축과 금리인상이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금리를 "더" 올리는 건 강제적으로 경기침체에 밀어넣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뿐이다.

이 상태로 긴 저성장 국면에 들어가게 되면, 고통스러워 지는건 비 기득권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다.

바로 우리.



3. 지정학

지정학 적 요소가 좀 많은데... 일단

1. 해상물류

수에즈 운하는 막혀 있다. 돌아간다고 한다.

이란은 보복으로 미국 유조선을 나포했다.

그래서 미국과 영국이 후티 반군에 대한 군사공격을 승인한단다.

해상 물류의 긴장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2. 대만선거

얼마전 대만 전쟁에 대한 기사가 떳을 때 그냥 저냥 넘겼는데... 이제 선거가 내일로 다가왔다.

중국은 대만의 민진당이 선거에 당선되는 경우, 대만을 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여러가지 짤들이 돌아다닌다.

대만은 우리나라와는 좀 비슷하지만 다른 것이, 휴전국으로 언제든 전쟁에 투입될 수 있는 상태로 강제 징병되었던 우리나라 20~30대와 달리 전쟁이 일어나면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이 끌려가야 한다.

그럼 당연히 애국심이니 훈련이니 이런 것이 되어 있을 리 없고, 죽기 싫은 것은 당연하다.

그럼 지금 상태에 만족하고 이 같은 우려를 잠재우려면 민진당보다는 중국에 우호적인 정당을 뽑는게 합리적인 선택이다.

다만 미국 입장에서 그걸 그냥 두고 볼 수 없으며, 미국은 지금 홍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관리해야 하는 전선이 확장되고 있고, 슬슬 힘이 드는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손절 칠 밑밥을 깔고 있다.(이에 대한 기사들은 몇번 언급했고 너무 많으니 패스)

게다가 지금 몇일째 미국 국방부 장관이 보이질 않는다

갑자기 사라져서 소식을 알 수 없는데 어디에 파견이 된 건지, 뭐 어쨋든 미국편에 서야하는 것은 맞지만 뒤에서 제일 쓰레기 같은 짓을 많이 하는 곳도 맞기에, 알 수 없는 일이다.

그 외에 세계 증시는 헤지 펀드들의 M7 투매중이라는 기사와

뱅가드, 메릴린치, 한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금지.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IMF에서 대출




결론

이번주 유난히 역사적인 사건과 잡음이 심하게 난다.

잡음을 무시할 수 있어야 돈을 번다고 한다. 세계 곳곳이 잡음들로 시끌시끌하다.

다만 이 잡음들이 하나하나 두고 보면 너무 작은 것들일 수 있지만, 지금처럼 규칙적으로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큰 소음이 되어서 돌아올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현재 시장은 과도한 탐욕상태는 아니지만, 과열되어 있다.

그리고 실물경기와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쁜일에 둔감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마치 내 주식은 무한정 오를 것이라고 말이다. 적절한 수익실현도 자산을 지키는 방법이다.


[주식 코인 정보] 1월 둘째주 WEEKLY ISSUE(매크로, 미국경제, 비트코인, 지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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